[중앙통신뉴스]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의 인애종합사회복지관이 25일(금) 따봉마켓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마을 주민과의 만남과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실시한 따봉마켓은 지역 내 착한 기업인 이마트 봉선점이 기부한 후원 물품으로 플리마켓을 운영하여 판매수익금을 사회복지기금으로 활용하는 기부 행사다.

행사는 수익금 기부 플리마켓과 더불어 북한 낱말카드체험과 북한 전통놀이 등의 남북평화통일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에게 통일에 관한 관심을 제고시키는 행사가 되었다.
 

자원봉사자로 활동한 김 모씨는 “이렇게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해 놀랐고 남북평화통일 체험도 하고 물건 구입을 통해 기부하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지역주민 이 모씨도 “아이에게 남북평화통일에 대해 이야기 해줄 수 있어 유익하였으며, 다양한 물건의 구매를 통해 기부도 할 수 있는 이런 뜻 깊은 행사가 너무 좋았고 앞으로 매달 참여하겠다.”라고 전했다.

따봉마켓 행사를 주관한 인애종합사회복지관 이선미 관장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해주신 많은 지역주민 여러분께 모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선한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