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애종합사회복지관은 10월 31일(금), 대촌 지역 내 독거어르신들에게 가을 나들이라는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나들이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5년 신청사업인 ‘고.무.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되었으며, 

남자 노인단독가구 20명과 이웃 돌봄 네트워크인 마을지기 10명, 그리고 인솔자들이 함께한 대규모 나들이였다.


　우리나라 최초의 군립공원인 강천산 군립공원의 절경(단풍)을 구경하였으며, 

신선한 재료로 산채비빔밥 식사를 진행하여 즐겁게 보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오후에는 순창 장류체험관으로 이동하여 고추장의 역사를 알고, 고추장과 관련된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어보는 

체험을 진행함으로써 더욱 알찬 나들이가 진행되었다.


　이번 나들이에 참여한 홍모 어르신은 “매번 할 일이 따로 없이 집에만 머물고 있기에 타지에서 바람을 쐴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의 나들이가 앞으로 지내는데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인솔자로 함께 동행한 심모 사회복지사는 “건강한 일상을 영위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노년기의 활력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나들이가 어르신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 일상의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하였다.


　인애종합사회복지관 이선미 관장은 “지역사회 내 독거어르신들의 결핍된 여가 생활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며 함께 모여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여행을 통해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늘려 나가며 지역사회 선한영향력을 실천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출처 : 드림투데이(http://www.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