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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는 사회적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해 '따순 주먹밥 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보건복지부의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 사업에 광주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따순 주먹밥 쉼터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따순 주먹밥 쉼터'는 1980년 5월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이 나눠 먹었던 대동정신에서 착안했다.
남구는 은둔형 청년 증가와 이들이 중·장년이 된 이후에도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조사 결과 남구의 1인 가구는 전체 9만5005세대 가운데 3만7471세대(39%)였으며 이 중 청년 1인 가구는 1만121세대로 27%를 차지했다.
이에 남구는 오는 4월부터 백운광장 청년와락, 월산동 달뫼커뮤니티센터, 봉선동 인애복지관 별관 등 3곳에 쉼터를 마련한다. 운영은 종합사회복지관이 맡으며 정부 지원금과 지방비로 운영된다.
1인 가구 청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셀프 주먹밥과 컵라면이 무료 제공된다.
남구 관계자는 "청년들이 따순 주먹밥 쉼터를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인 가구 청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셀프 주먹밥과 컵라면이 무료 제공된다.
남구 관계자는 "청년들이 따순 주먹밥 쉼터를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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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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